오늘 오전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성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전 충청지역에 시간당 60㎜가 폭우가 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대전과 세종, 청주 등 충청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차게 퍼붓던 빗줄기는 오후가 되면서 그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전과 청주 등에 발령됐던 호우 특보는 지금은 해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충북 북부 지역인 제천과 단양에는 호우 경보가, 충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전 140㎜를 비롯해 청주 청남대 지역이 166㎜, 제천 122, 단양 113㎜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벽 시간에 대전과 청주에 폭우가 내리면서 오전 7시 10분에 대전 갑천 회덕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인 3.5m를 넘어서면서 발령됐지만,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다행히 수위가 4m를 넘지 않고 내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상청이 앞으로 충청 지역에 30~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침수피해도 잇따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청 중북부 지역에 호우가 쏟아졌지만 특히 시간당 60㎜ 폭우가 쏟아진 대전 지역에 비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유성구 전민동과 도룡동 일부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, 유성구 구암동과 장대동 일대에서도 비 피해가 났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폭우로 천장 일부가 파손되고 물이 새어드는 침수 피해를 보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기숙사에서 대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대에서도 대학본부에 물이 고여 직원들이 물을 퍼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 오전까지 집계된 피해신고 상황을 보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주택과 건물 등 23곳이 침수됐고 시설물도 7곳이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벽과 오전 시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에 이어 국지성 호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81425471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