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주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이 단행될 예정입니다. <br><br>오늘 국무회의에는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.<br><br>회의 모습을 조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방 개혁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다 개각 대상에 오른 송영무 국방부 장관. <br> <br>무거운 표정으로 국무회의장에 들어섭니다. <br> <br>떨어져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려 몸을 살짝 숙이자 옆 사람이 편히 얘기하라고 자리를 내어줍니다. <br> <br>후임으로 정경두 합참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학입시 개편안에 대한 여론 악화로 교체가 언급되는 김상곤 교육부총리. <br> <br>장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, 김은경 환경부 장관, 백운규 산자부 장관은 문 대통령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개각 대상에 오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진지한 표정으로 회의 내용을 받아 적습니다. <br>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 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태풍 대비를 강조한 대통령의 말이었지만 누군가에겐 다르게 들렸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: 오성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