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, 한때 일부 도로들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아침부터 비가 그치면서,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지만 오후부터 또다시 폭우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가 나와 있는 잠수교는 밤사이 내린 폭우로 어젯밤 10시부터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, 새벽부터 수위가 점차 내려가 현재는 보행자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곳 한강 수위는 5.4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행자 통행이 가능하긴 하지만, 평소보다 약 2m가량 높은 수준인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강홍수통제소는 30분쯤 뒤부터는 서해 조위의 영향으로 다시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통행 제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저녁 8시부터 통행이 제한됐던 동부간선도로도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통제가 모두 풀리면서 다행히 출근길 교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밤사이 수도권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했지만,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번 강한 비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기습 폭우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전동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내린 비로 전국적으로 41가구, 6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직 서울 은평구의 이재민 22가구,31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90804152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