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습 물 폭탄에 피해 속출...또 비 소식에 '망연자실' / YTN

2018-08-29 44 Dailymotion

기습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으로 가는 계단에는 물을 빼내기 위한 양수기가 여러 대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쓸려온 흙은 끊임없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"물이 지금 아직 덜 나가서" <br /> <br />갑작스레 수도권 지역에 내린 200mm 물벼락에 주택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[침수 피해 주민 : 책이니 이불이니 지금 다 못 쓰고, 콘센트는 불이 안 들어와서 냉장고도 쓰질 못하고요.] <br /> <br />특히, 반지하 등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부랴부랴 물건은 밖으로 꺼냈지만, 당장 어디서 지내야 할지를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골목은 이렇게 물에 젖은 물건이나 가전제품 등을 정리하는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로 북새통입니다. <br /> <br />나름 구청에서 침수 대비를 해왔지만, 시간당 70mm나 내린 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홍석 / 침수 피해 주민 : 평소에 여기에 모터가 있고, 안에도 모터가 있어서 웬만큼 비가 와도 하자가 없어요. (전날은)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….] <br /> <br />인근 하천도 폭우가 할퀴고 간 흔적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꼿꼿이 서 있어야 할 나무와 안내 표지판이 완전히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[성현덕 / 마을주민 : 많이 쓰러져 있어요. 놀랐어요. (특히) 나무들이 물 흐르는 쪽으로 다 넘어졌어요. 빨리 정상화되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밤사이 각종 시설물도 부서지고 고장 났습니다. <br /> <br />역류에 들썩이던 맨홀 뚜껑은 달리는 차 쪽으로 튕겨 날아가 버렸고, 상가 앞 하수관도 빗물이 역류해 넘치는 바람에 상인들이 모두 혼비백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에 안간힘을 쏟아 보지만 또다시 폭우가 몰아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91606324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