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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싹쓸이 조업' 어선 긴박한 추격전...대원 극적 구조 / YTN

2018-08-29 81 Dailymotion

그물코가 작은 그물로 바다 바닥을 쓸면서 무차별 불법 조업하던 어선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당국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 과정에서 대원이 바다에 빠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.3톤급 소형 어선이 30노트, 시속 55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저인망으로 바다 바닥까지 훑으며 싹쓸이 불법 조업하다 적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어업관리단의 잇따른 정지 명령에도 꿈쩍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동해어업관리단 단속 대원 : 정선하세요! ○○호 정선! ○○호 정선!] <br /> <br />오히려 대원들의 승선을 막기 위해 천막을 칩니다. <br /> <br />어렵사리 단속반이 배에 올랐지만, 속도를 줄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망망대해에 빠진 대원은 뒤따르던 동료들에게 겨우 구조됩니다. <br /> <br />증거를 없애려고 어구와 어획물을 바다에 버리는 치밀함까지 보인 불법조업 어선. <br /> <br />하지만 단속 영상과 선박 출입항 기록에 결국, 꼬리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화 /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장 :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불법 소형기선 저인망 어선인 '고데구리'가 우리 바다에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붙잡힌 선장 48살 이 모 씨 등 4명은 비싼 값에 팔리는 참가자미 등을 더 많이 잡으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어업관리단은 이들을 재판에 넘겨달라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수산 자원 감소와 연안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불법 저인망 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진원[jin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291709587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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