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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조엔 문제없는데…美에 통보 못 받은 정부

2018-08-29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 정부는 당황했습니다.<br><br>미국이 사전 통보도 없이 내린 결정이어서 그렇습니다.<br><br>청와대는 과거와 달리 "미국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"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<br>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우리 정부는 사전에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습니다.<br><br>일단 청와대는 "한미 공조엔 문제가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"훈련 재개는 비핵화 논의 진전을 보면서 협의해 결정하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국방부도 당황하긴 마찬가집니다. 미국과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.<br><br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]<br>"한미 국방당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이 흔들림없이 진전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…"<br><br>하지만 미국이 군사 압박 카드를 다시 꺼낸 만큼<br><br>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당장 12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공군훈련 '비질런트 에이스'부터 재개될 공산이 큽니다.<br><br>'비질런트 에이스'는 현재 '중단'이 아닌 '미정'인 상태로 언제든 실시할 수 있고 관련 예산까지 이미 배정돼 있습니다.<br><br>지난해 비질런트 에이스에선 스텔스 전투기 F-22를 비롯해 죽음의 백조 B-1B 등 항공기 260대를 투입해 북한 핵심부 타격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.<br><br>이런 가운데 북한은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"미국이 케케묵은 <포함 외교>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생각하면 오산"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><br>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휘둘리지 않겠단 엄포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<br><br>likeit@donga.com<br>영상편집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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