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게릴라성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리며 순식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래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.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안전한 대처 요령을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갑자기 차 오른 물에 승용차는 거북이 걸음입니다. <br> <br>지하 주차장은 순식간에 물이 들이 차 버렸습니다. <br> <br>두세시간만에 100mm 가까운 비를 쏟아내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아차하는 순간에 큰 피해를 줍니다. <br> <br>[최진성 / 서울 관악구] <br>"부모님이 나이도 드시고 해서 비가 많이 내렸을 때 대처를 어떻게 하실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걱정이 좀 많이 되더라고요." <br> <br>피해를 막기 위해선 우선 당황하지 않고 꼼꼼히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><br>집 안팎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히지 않게 관리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져 내릴 곳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. <br> <br>[유주은 기자] <br>"갑작스런 폭우로 도로나 인도가 물에 잠기는 일도 많은데요. <br> <br>이런 땐 감전위험이 있는 가로등, 신호등 기둥에서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" <br><br>차를 운전하고 있을 땐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를 유지하고, 물이 들이칠 수 있으므로 급제동을 하지 않아야 차량침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차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기면 차 문을 열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차밖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. <br> <br>하천 둔치나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은 높은 지대로 옯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. <br> <br>특히 계곡에 야영을 하고 있는 경우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때문에 무리해서 이동하는 것 보다 먼저 안전지대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하는 게 안전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김용균 <br>영상편집 이태희 <br>영상제공 행정안전부 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