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엇박자 논란을 빚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이 따로 만났습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'완벽한 팀워크'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?<br><br>박민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경제정책을 두고 이견을 보여 정례적으로 만남을 갖기로 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.<br><br>54일 만에 두 번째 회동을 했습니다.<br><br>늦게 도착한 김 부총리가 먼저 기다리고 있던 장 실장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합니다.<br><br>[장하성 / 대통령 정책실장]<br>"두 손을 손을 꽉 잡으시죠." <br><br>[김동연 / 경제부총리]<br>"오늘만도 두 번 봤는데 그렇죠? 거의 뭐 매일보다시피 하는데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."<br><br>김 부총리와 장 실장을 함께 언급할 때 대형 로펌 이름을 연상시키는 '김앤장'이란 표현이 쓰이는데 대해 장 실장은 기자들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.<br><br>[장하성 / 대통령 정책실장] <br>"내가 예전에 재벌들하고 싸울 때 소액주주운동 할 때 특히 삼성 그쪽이 항상 김앤장이 대리인이었는데… "<br><br>두 사람은 오늘 회동에서 하반기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보조를 맞춰가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 A 뉴스 박민우입니다.<br><br>minwoo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효준 박찬기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