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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과하겠다”…주차장 막은 불법주차 ‘일단락’

2018-08-30 10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 송도에서 단순 주차 문제로 시작된 주민 간 갈등이 나흘째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진 가운데 조금 전 차주와 아파트 주민들이 만나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오늘도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는 승용차 한 대가 방치돼 있습니다. <br> <br>차량 주인과 주민들이 차량 이동 여부를 놓고 대치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았다가 주민들에 의해 옮겨진 차량에는 접착식 메모지들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불법주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중고차 매매업자까지 개입됐습니다. <br> <br>차량 주인이 승용차를 중고차 매물로 내놓자 차량을 가져가기 위해 중고차 업체 측이 나선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일단 주민들의 반발로 가져가지는 못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매매업자가) 견인차를 갖고 와서 개인 사유물이니까 가져가려고 한 것을 (주민들이) 사과받는 쪽이 아니면 차를 못 가져간 걸로…." <br> <br>이런 가운데 차주는 본드칠 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기 때문에 화가 나서 진입로에 주차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 박건영 기자] <br>"불법 주차는 오늘까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. 다만, 바퀴에 채워진 족쇄는 사라졌는데요. 오늘 오후, 차주와 주민들이 대화에 나서면서 차량의 족쇄도 풀린 겁니다." <br><br>차주는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아파트 주민] <br>"제가 차주 분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. 오해가 많이 있었어요. 이분이 공개 사과한다는 내용을 말하고." <br> <br>차주와 주민들이 접점을 찾으면서 이번 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박건영 기자(change@donga.com)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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