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이은 폭우에 서울에서도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멈추면서 본격 복구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중랑천은 폭우에 한때 홍수주의보까지 내렸죠. <br /> <br />지금 상황이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랑천 곳곳에는 폭우가 휩쓸고 간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구청 직원들이 나와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나무나 안내표지판이 옆으로 쓰러져 있고, 부유물 등이 산책로 벤치까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직원들은 쓰러진 나무 100여 그루를 바로 세우고 지지대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잔해물 등을 제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는 내일쯤이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에서도 복구 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504가구가 피해를 본 은평구의 경우 오전 9시부터 구청 직원들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겉으로 보기에는 대체로 마무리됐지만 집 안에 고인 물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, 물을 퍼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나 구호 협회에서 나와 젖은 옷을 세탁하는 등 주민들을 돕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는 도봉1동과 방학 2동이 주로 수해를 입었는데, 모두 52가구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피해 복구가 진행되는데,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노원구 상계동 역시 27가구 정도가 수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서진 아스팔트 잔재를 정리하고 인근 주차 차량 등을 빼는 작업이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311140252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