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 간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들은 거듭 정부에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촉구하며 공세를 높였고, 여당은 소속 의원 전원과 국무총리, 장관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소득주도성장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야당은 개각과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 간 사전 기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성태 원내대표는 우선 어제 단행된 문재인 정부 2기 개각과 관련해 연정 수준의 협치를 한다더니 친문 코드 내각을 만들었다며, 자리만 나눠 먹는 개각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경제 상황에서 장관 몇 명 바꾸는 게 능사가 아니라 청와대 경제팀부터 바꿔야 한다며,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전면 수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당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처리를 주문한 은산분리 완화 법안마저 내부 이견으로 무산시켰다며, 여당 스스로 경제를 발목 잡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소득주도성장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며,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 거대정당의 책임론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강력하게 요청하고 야당도 동의해준 은산분리 완화 법안을 무산시킨 데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와 민생 법안들을 반드시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려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를 막았다며, 제발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에 있는 리조트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정기국회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워크숍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기국회 입법과제를 비롯해 정부 정책과 예산 방향 등을 토론할 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311428328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