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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222조 ‘관세 폭탄’ 예고…미·중 무역대전

2018-08-31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 <br> <br>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21세기 패권경쟁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관세폭탄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대로 중국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200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222조원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빠르면 다음 주 25%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어제)] <br>"중국은 한해 5000억 달러씩 미국에서 벌어가고 있습니다. 우리는 돈을 잃고 있는 무역관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." <br> <br>이미 50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걸 감안하면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액의 절반 규모가 관세폭탄을 맞게 됩니다.<br><br>중국도 600억 달러 상당 미국산 수입품에 추가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황. <br> <br>[가오펑 / 중국 상무부 대변인] <br>"중국은 항상 무역전쟁에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. 미중이 협력하면 이익이 있고, 싸우면 상처만 남을 것입니다." <br><br>G2가 무역전쟁을 벌이면 우리도 연간 30조원의 대중 수출이 주는 피해를 보게 됩니다. <br><br>[박정훈 특파원]<br>트럼프 행정부는 압도적인 경제력과 군사력을 기반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을 제압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자유무역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무역전쟁은 세계경제는 물론 호황을 맞고 있는 미국 경제까지 뒤흔들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상도(VJ) <br>영상편집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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