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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가을밤 경복궁…왕이 된 기분으로 ‘시간 여행’

2018-08-3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가을이 오는 것, 부쩍 느껴지시지요. <br> <br>도심 고궁의 야간 프로그램도 속속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깊은 밤, 전통문화의 정취를 이현용 기자가 미리 체험해 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왕세자 이향 (훗날 문종) 역] <br>"주상전하께서 근자에 천문에 관심을 두고 계신다고 하시니 저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 봐야겠습니다." <br> <br>세자의 집무실인 비현각에서 서연, 즉 왕세자 교육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고즈넉한 밤 경복궁을 찾은 손님들. <br> <br>궁녀를 따라 궁궐의 부엌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[궁녀 역] <br>"수라상은 저희 주상전하와 왕비 마마께 올리는 12가지 반찬의 궁중 음식입니다." <br><br>국악 공연을 보며 임금의 음식을 맛봅니다. <br> <br>[이현용 기자] <br>"저는 지금 경복궁 안에서 단체 손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외소주방에 있는데요. <br> <br>우리 전통 국악을 들으며 궁중음식을 대접 받으니, 조선시대 귀빈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." <br><br>다음 달 2일 공식 시작되는 경복궁 '별빛 야행'은 이처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간여행 같은 체험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행주산성도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> <br>승전을 기념하는 대첩비엔 행주대첩의 영웅, 권율 장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두려워 말고 힘을 합쳐 이곳을 지켜내자!" <br> <br>행주산성 '달빛야행'은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됩니다. <br><br>가을의 문턱, 문화재의 변신이 시민들의 저녁을 풍요롭게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조성선(스마트 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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