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곳곳에서는 비가 그치자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 직원들과 인근 부대의 군인들까지 나서서 돕고 있지만, 피해가 커서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사진 골목길이 청소차와 쓰레기차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빗자루와 삽을 든 사람들이 흙탕물을 쓸고 또 씁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주민 : 40년, 30년 살아도 이런 물난리는 없었어요. 벽이 넘어가고 사람이 나가려고 보니 물이 이렇게 차서 나가지를 못하고….] <br /> <br />연이은 폭우에 급류가 쏟아져 20여 가구가 물에 잠긴 서울 상계동에서는 지자체와 군부대까지 나서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물에 젖은 가구들과 가전제품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그리고 흙이 쓸려서 내려온 탓에 집 안에 물을 부어 흙을 빼내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00가구가 넘게 피해를 본 서울 응암동 주민들도 이른 아침부터 복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못 쓰게 된 물건을 밖으로 옮기고, <br /> <br />[피해 주민 : 의자랑 돗자리랑 다 젖었어요. 그 안에 물이 많이 고였을 거예요. (네. 많이 고여 있어요)] <br /> <br />젖은 빨래를 말리거나 세탁하다 보니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. <br /> <br />퍼내고 또 퍼내 보지만, 집 안에 고인 물은 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윤준웅 / 피해 주민 : 동사무소에서 펌프 가져와서 물을 다 퍼냈고 지금은 방바닥 물을 빼내야 해요. 사람 손으로….] <br /> <br />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던 서울 중랑천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직원들은 대형 장비를 동원해 쓰러진 나무를 바로 세우고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잔해물을 제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가 힘을 모아 복구를 위해 애를 쓰지만, 끝이 보이지 않는 작업에 피해 주민들의 한숨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312227214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