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프랑스 파리에 부는 한류의 중심에는 K팝이 있는데요. <br> <br>아이돌에 대한 관심 덕분에 한국 화장법을 배우러 파리의 젊은이들이 몰려들었습니다. <br> <br>동정민 파리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럽 문화 예술의 중심 파리에서 한국 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.<br><br>유치원 교사인 24살 보시야 씨는 K팝과 한국 드라마 광팬입니다. <br><br>한국 화장법을 처음으로 배우는 날 한 자라도 놓칠까 빼곡히 적습니다. <br> <br>수업 주제는 '센 언니 메이크업'입니다. <br> <br>[보시야 / 파리 시민] <br>"한국의 가수들이나 배우들이 너무 멋져요. 씨엘은 독창적이에요. 특히 저는 씨엘의 아이라이너 눈화장을 좋아해요." <br> <br>한국의 화장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처음 생긴 K뷰티 아카데미에 프랑스 젊은 여성들이 몰려들었습니다. <br> <br>24명 모집에 140명이 신청할 정돕니다. <br> <br>[최대균 / 메이크업 디렉터] <br>"프랑스 사람, 유럽 사람들의 메이크업은 전체적인 느낌을 보는 것 같아요. 한국의 화장 즉 디테일한 부분을 잡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거죠." <br><br>한국 화장품도 유행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10~20대들에게 큰 인깁니다. <br> <br>파리 중심에서 열린 K팝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아이돌 춤을 배우려는 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6개 반 정원은 순식간에 찼습니다. <br> <br>한국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다 외웠지만 정작 멋지게 따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[마고 / 파리 시민] <br>"이렇게 이렇게 하는 것들이 (K팝 댄스는) 정말로 힘이 넘쳐요." <br> <br>[동정민 특파원] <br>한류 스탠드업 한국 문화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배우러 나온 파리 젊은이들, 새로운 한류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파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최성림(VJ) <br>영상편집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