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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고 또 속고…1조 5천억 보이스피싱 ‘비상’

2018-09-02 1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제는 누가 속을까 싶지만, 여전히 너무나 많은 사람이 속고 있는 범죄. <br><br>바로 전화금융사기, '보이스피싱'입니다. <br> <br>올 상반기에만 벌써 1천80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영상입니다. <br> <br>[이청아 / 배우] <br>"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는 112." <br> <br>[시아준수 / 가수] <br>"보이스피싱,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고 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이 이처럼 영상까지 제작해 홍보 활동에 나선 건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하더니 올 상반기에만 1만 6천 건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상반기 피해 금액만 약 1천8백억 원으로 지난 2016년 전체 피해 금액보다 많습니다. <br> <br>지난 2006년부터 누적된 피해금액도 1조 5천억에 달합니다. <br> <br>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는 주로 20대와 30대 여성을 겨냥합니다. <br><br>[보이스피싱(기관 사칭형)] <br>"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 수사1부에 김정현 수사관입니다." <br> <br>40대와 50대 남성의 경우는 저금리 대출 유혹이 많습니다. <br><br>[보이스피싱(대출 사기형)] <br>"고금리 채무 이용하시는 부분들 10% 이하대 전환 대환대출로 연락드렸습니다." <br> <br>[최진용 / 경찰청 수사국 금융반장] <br>"어눌한 중국말을 이용한다든가 그런 범죄 수법은 더이상 이용되지 않고요. 정말 수사기관이나 은행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어떤 경우에도 공공기관들은 범죄수사를 이유로 금융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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