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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온 뒤 2~3일만…위용 드러낸 320m ‘토왕성 폭포’

2018-09-0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비가 많이 내린 뒤에만 볼 수 있는 폭포가 있습니다. <br> <br>바로 설악산 토왕성 폭포인데요. 길이 320미터에 달하는 위용을 최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설악산 화채봉이 쏟아내는 세찬 물줄기. <br> <br>[현장음] 폭포수 소리 <br><br>문화재 명승으로도 지정된 설악산 최고 비경, 토왕성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야 토왕성이다~! 너무 좋다! <br> <br>총 320미터 길이로 국내 최장의 위용을 자랑하지만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. <br> <br>발원지부터 폭포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거리가 짧고 폭도 좁아 물을 보관하기 어려운 지형이기 때문. <br> <br>비가 많이 내린 뒤 2, 3일 정도만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데, 연이은 폭우가 충분한 수량을 만들어 낸 겁니다. <br> <br>[김민철 / 등산객] <br>"비가 온 게 폭포물을 더 늘어나게 해서 아주 웅장하고…." <br> <br>[허연숙 / 등산객] <br>"얼마나 아름다운지 토왕성 폭포 물줄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요." <br> <br>해발 790미터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비룡 폭포와 육담 폭포를 거쳐 속초시의 상수원인 쌍천으로 이어집니다. <br> <br>겨울철엔 얼음성을 만들어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토왕성 폭포. <br> <br>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토왕성 폭포는 허가를 받지 않은 일반 등산객들의 접근은 엄격히 통제됩니다. <br> <br>다양한 동식물 등 천혜의 자연이 보존된 지역으로, 탐방로와 전망대에서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영상제공 : 국립공원관리공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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