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일을 따라 오르던 놀이기구가 10m 상공에서 작동을 멈춰 이용객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파트와 공장, 노래방, 차량 등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·사고,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가도록 만들어진 롤러코스터 레일. <br /> <br />신나게 움직여야 할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추고 허공에 매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이용객 20여 명이 10m 높이 공중에서 5분 정도 불안함에 떨었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올라가다가 갑자기 작동을 안 하던데요. 중간쯤 올라가서…. 지금도 운행은 안 하고 있는데 고쳤는지 안 고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놀이공원 측은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롤러코스터가 멈췄고, 5분 만에 이용객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복도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 안쪽도 온통 그을음이 가득하고, 가재도구는 모두 엉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신정동 아파트에 불이 난 건 오전 10시쯤. <br /> <br />이 불로 집에 있던 70살 이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이 씨가 페인트 작업을 하다 생긴 유증기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이른 아침 7시 반쯤, 서울 역삼동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제천에 있는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낮 12시 반쯤 일어난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, 고가의 장비가 타면서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는 차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쯤,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벤츠 SUV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5분 만에 꺼졌고, 운전자도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0222281512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