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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우 부른 찬 공기, 초대형 태풍은 막았다 / YTN

2018-09-03 82 Dailymotion

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을 통과하며 오늘 새벽까지 곳곳에 강한 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다시 찾아온 게릴라 호우라 피해가 우려되지만, 뒤따라 오는 찬 공기가 북상 중인 태풍을 막아주고 있어 순기능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서부부터 시작된 비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찬 공기와 내륙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띠 형태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밤사이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며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15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이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비는 피해만이 아닌 최악의 태풍을 막는 순기능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심 부근에 초속 50m의 폭풍을 동반한 21호 태풍 '제비'를 막아섰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으면서 초대형 태풍 '제비'가 규슈 근처에서 방향을 북동쪽으로 급격히 튼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태풍 제비는 올해 북위 30도를 넘어 한반도 부근까지 올라온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위력을 지녔습니다. 하지만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며 태풍 진로를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으로는 맑은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순까지는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며 날씨가 불안정해 국지적인 기습 호우나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9040207001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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