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희생자 넋을 기리려고 마련된 전남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3년 7개월 만에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4·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어제(3일) 진도 팽목항에 있는 분향소 영정 사진과 유품을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팽목항 분향소가 정리되는 것은 지난 2015년 1월에 설치된 지 3년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와 희생자 가족이 머물던 컨테이너는 이달 말까지 철거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팽목항 방파제에 설치된 '기다림의 등대'와 추모 조형물은 그대로 보존됩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가족이 선체 인양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진도 동거차도에 설치한 감시·기록 초소는 지난 휴일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[nhh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040546367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