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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월호 민간인 사찰' 소강원 전 참모장 영장 청구 / YTN

2018-09-04 32 Dailymotion

■ 노영희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지난 2015년 1월 14일 진도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문을 연 팽목항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329일 만인 어제 정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군 특수단은 세월호 민간인 사찰 혐의로 소환조사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에 대해서 영장을 청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 내용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스튜디오에 노영희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네,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어제였습니다.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는 4년 5개월 만이고 또 팽목항에 분향소가 설치된 지는 3년 8개월 만에 팽목항 분향소가 이제 정리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이 사실상 그 전에 분향소를 폐쇄하는 것에 대해서 약속을 한 바가 있었던 거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세월호의 선체를 인양하고 해저 수색이 완료가 되면 일단 팽목항에 대해서는 철거를 하고 원래의 생업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을 했었고요. <br /> <br />그 약속을 이번에 지킨 셈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제 팽목항 합동분향소는 사고 발생으로부터 9개월 후에 이게 만들어져서 그동안에도 그만하고 철거해야 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기도 했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다가 지난번에 1심 재판에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면서 어쨌든 국가의 잘못되었다라는 점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하고 이번에 해저수색이나 선체 인양이 전부 다 끝났다라는 것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것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는 팽목항 분향소가 상당히 의미가 깊은 장소가 될 것 같은데요. 떠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분향소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글쎄요. 의미는 계속 남아있다라고 봐야 되겠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사실은 팽목항 분향소 자체는 없어지지만 그래도 우리들이 기억을 할 수 있는 곳을 하나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안산에 4.16 기억저장소라는 곳을 만들기로 했고 거기에 모든 유품이나 이런 것들을 옮겨놓기로 했거든요. <br /> <br />우리가 사실은 돌아가신 분들 특히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남겨진 사람들이 가지는 트라우마가 상당히 심하고 그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그분들을 추억할 수 있는 뭔가가 없다,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제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워했는데 그나마 팽목항이라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41431172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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