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임산부까지 고용"...불법 '떴다방' 부동산 업자 무더기 적발 / YTN

2018-09-04 17 Dailymotion

청약통장을 사들여 수십억 원을 챙긴 이른바 '떴다방' 부동산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기 아파트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 임산부까지 고용해 진단서를 위조하기도 했는데, 이들이 수억 원의 웃돈을 주고 아파트를 사고팔면서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경기도 수원의 오피스텔을 급습합니다. <br /> <br />청약 통장을 산 뒤 불법으로 아파트를 거래한 이른바 '떴다방' 부동산 업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겁니다. <br /> <br />38살 전 모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신혼부부와 장애인 등 295명에게 많게는 수천만 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통장을 이용해 전국 12개 지역의 인기 분양 아파트에 대신 청약 신청을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해 공급되는 '특별 공급'분을 노렸는데, 일반 공급 물량의 10%에 불과하지만 청약 경쟁이 적어 당첨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첨 확률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은 물론 재직증명서와 인감도장까지 위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돈을 주고 임산부를 고용해 청약 명의자 이름으로 임신진단서를 발급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 등이 이렇게 불법으로 당첨 받아 판매한 주택은 신도시 등을 포함해 모두 257세대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불법 당첨으로 수백 명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잃었고, 최대 1억 원이 넘는 웃돈을 얹어 거래하면서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석 /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: 내 집 마련을 갈망하는 세대들한테 상당한 상실감을 주는 행위라고 할 수 있죠. 계약하려는 사람들한테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니까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청약 접수단계에서 증빙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이승명 /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: 건설사가 서류 접수 시에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, 관리·감독 기관에서도 사후에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주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 씨 등 4명을 구속하고, 통장을 건넨 29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토부에 이들이 판매한 257세대에 대해 계약을 취소하도록 통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42238268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