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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교섭단체 연설 첫날 '소득주도' 맹폭...멀어지는 '협치' / YTN

2018-09-04 60 Dailymotion

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첫날인 어제(4일), 자유한국당은 여당 대표의 연설을 한껏 깎아내리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비판 강도를 오히려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문재인 정부를 신 적폐로 규정하며 비판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권여당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'건국 100주년'과 '적폐청산' 발언을 하자,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야유를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"생일도 모른다, 생일도 몰라. 건국 70주년."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포용적 성장론을 앞세운 이해찬 대표의 연설 내용은 민생을 외면한 국정과제 밀어붙이기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주도 성장론은 곧 '악마의 유혹'이라며 다소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영세 자영업자의 최저임금 적용 제외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며 장외 선전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: 잘못된 신념에 정부가 붙들려 있습니다. 대통령과 청와대가 붙들려 있는데 여기서 빠져나와야 합니다. 이것은 일종의 악마의 유혹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남북정상회담 동행 요구도 맹렬히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서도 호락호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대여 공세에 나선 건 바른미래당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에 주로 대선 캠프와 시민단체, 민주당 출신 인사를 낙하산으로 임명했다며 전 정권과 같은 새로운 적폐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일 한 명씩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꼴입니다. 박근혜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능력과는 무관하게 정치권 인사를 (내세웠습니다.)] <br /> <br />9월 정기국회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바로 '협치'입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 국회 연설 첫날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야당은 확실히 협치보다는 대여 공세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050007473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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