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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키가 다시 불붙인 美 '무릎 꿇기' 찬반 논쟁 / YTN

2018-09-05 13 Dailymotion

지난해 미국 사회를 달구었던 '국민의례 무릎 꿇기'에 대한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 메이커 나이키가 무릎 꿇기를 처음 시작한 풋볼 선수를 광고 모델로 등장시키자, 정반대의 두 갈래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모두 잘 보세요. 이 나이키 신발을 불에 태울 거예요. 콜린 캐퍼닉이 나이키의 얼굴이 됐기 때문입니다." <br /> <br />미국 국가를 배경음으로 나이키 신발을 불태우거나, 욕설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신발을 태우는 사람들의 동영상. <br /> <br />SNS에서도, 이제는 나이키 대신 애국심을 선택할 때라는 등의 반발의 목소리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경찰이 무고한 흑인을 사살한 데 대한 저항의 표시로 국민의례 때 처음 무릎을 꿇었던 풋볼 선수 콜린 캐퍼닉이 나이키 광고모델로 채택된 데 대한 반발입니다. <br /> <br />나이키는 '무언가를 믿어라! 비록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'라는 문구와 함께 콜린의 얼굴을 광고로 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키의 이 광고에 열렬한 지지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키 가족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올린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를 비롯해 유명인들과 일반인들의 지지 글과 동영상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브랜든 웰링턴 / 美 배우 : 콜린 광고 때문에 나이키에 화났다면 태우지 말고 내게 보내요. 참고로 내 발 크기는 12에요.] <br /> <br />공개 연설에서 쌍욕까지 서슴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와 그럴수록 더 확산했던 '무릎 꿇기' 저항. <br /> <br />나이키가 다시 불붙인 '무릎 꿇기' 논쟁은 이번 주 개막되는 미 프로풋볼 시즌과 함께, 또다시 미국을 시끄럽게 하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050930073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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