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호 태풍 '제비'가 오늘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3백 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트럭이 넘어지고 지붕이나 벽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공항 이용객 3천여 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풍랑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인근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NHK 방송은 태풍 제비로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지붕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등 사망자 9명과 중태에 빠진 1명을 비롯해 3백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서는 아파트 건물에서 태풍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,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에서는 한 회사의 창고가 무너지며 70대 사장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0507562331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