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삼성전자,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 공식 사과 / YTN

2018-09-05 20 Dailymotion

삼성전자가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남 대표이사가 직접 사고 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 <br /> <br />삼성전자 사과 내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4시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가 기흥사업장 앞에 나와 사과문을 읽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를 당한 직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나름대로는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참담한 결과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원인도 당국과 함께 조사해 원인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입장 발표는 급하게 결정되면서 불과 한 시간 전쯤에야 기자들에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서면 자료를 냈는데, 갑자기 공식 사과에 나선 이유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, 대표 차원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겠지만, 삼성전자에 대한 여론 악화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산화탄소 배출 당시 밸브가 파손됐다는 점에서 원인이 무엇으로 나오든, 현장을 관리하는 삼성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가 삼성의 늑장 신고로 대응이 늦어졌다고 지적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에도 사고가 난 지 2시간이나 지나서야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늑장 신고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사고 현장 내부 공개가 안 된다는 점에서 원인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까지 계속되자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기남 대표의 사과문 발표에 이어, 커뮤니케이션팀에서 간단한 질의에 답변은 했지만, 경찰이 조사 중이기 때문에 지켜보겠다는 원론 수준에서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 조사는 어떻게 되어 갑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일단, 1층 전기실에 있는 화재 감지 센서가 오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로 인식해 탱크에서 이산화탄소가 공급되는 과정에서 배관 밸브 하나가 터졌고, 강한 압력으로 콘크리트 벽을 부수고 이산화탄소가 새어 나간 겁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센서의 오작동 이유와 밸브의 결함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051702272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