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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...'충돌 우려' / YTN

2018-09-05 46 Dailymotion

신시장 이주 문제를 놓고 3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 법원이 세 번째 강제 집행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구 시장 상인과 집행관 수백 명이 시장 앞에서 대치하면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지난 시도 때는 2시간 정도 대치가 이어졌죠.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 6시부터 이곳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구 시장 상인 5백여 명이 법원의 강제 집행을 막기 위해서 모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집행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인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는 등 강한 저항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시장 주변에는 차 벽도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부터 법원 집행관 200명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7일 명도 소송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서 강제집행 대상 상점은 모두 294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치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시장을 둘러싼 갈등은 해묵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5년 10월 노량진 수산시장 신건물이 완공됐고, 지난 2016년 3월부터 영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3백30여 명이 이주했지만, 아직 옛 수산시장 자리에는 상점 2백여 곳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시장 상인들은 신건물의 경우 임대료가 비쌀뿐더러, 좁은 통로 등 건물 구조가 기능에 맞게 지어지지 않았다며 입주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 측은 구 시장 상인들이 오히려 약속을 지키지 않고, 불법적으로 무단점유를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구시장은 오래된 건물이라 안전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집행 시도는 벌써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4월과, 지난 7월에도 법원은 집행관 백여 명을 투입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, 대치 끝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60803271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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