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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량진 수산시장 '강제집행'...구 시장 상인 5백여 명 저항 / YTN

2018-09-06 51 Dailymotion

신시장 이주 문제를 놓고 3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 법원이 세 번째 강제 집행에 나서면서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집행이 시작된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이곳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형광색 조끼를 입은 법원 집행관과 용역 등 2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관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머리에 띠를 두른 구시장 상인들은 강한 저항의 의지를 보이며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이 예고되면서 새벽 6시부터 이곳 노량진 수상시장에는 구 시장 상인 5백여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관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구시장 주변에 차벽도 세워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신시장을 둘러싼 갈등은 해묵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5년 10월 노량진 수산시장 신건물이 완공됐고 지난 2016년 3월부터 영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330여 명이 이주했지만 아직 옛 수산시장 자리에는 상점 200여 곳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시장 상인들은 신건물의 경우 임대료가 비쌀뿐더러 좁은 통로 등 건물 구조가 기능에 맞게 지어지지 않았다며 입주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 측은 구시장 상인들이 오히려 약속을 지키지 않고 불법적으로 무단점유를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구시장은 오래된 건물이라 안전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집행 시도는 벌써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4월과 지난 7월에도 법원은 집행관 백여 명을 투입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 대치 끝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60906222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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