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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 중단...큰 충돌 없어 / YTN

2018-09-06 28 Dailymotion

신시장 이주 문제를 놓고 3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대해 법원이 세 번째 강제 집행에 나섰지만, 1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지만, 갈등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오전 한 때 긴장감이 높았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원의 강제집행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가까이 구 시장 상인들과 대치가 이어지다가, 오전 10시 집행관들은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더 진전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집행관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구 시장 상인들은 목소리를 높여 저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지만,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행이 예고되면서 새벽 6시부터 이곳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구 시장 상인 등 5백여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7일 명도 소송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서 강제집행 대상 상점은 모두 294곳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시장을 둘러싼 갈등은 해묵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5년 10월 노량진 수산시장 신건물이 완공됐고, 지난 2016년 3월부터 영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3백30여 명이 이주했지만, 아직 옛 수산시장 자리에는 상점 2백여 곳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 시장 상인들은 신건물의 경우 임대료가 비쌀뿐더러, <br /> <br />좁은 통로 등 건물 구조가 기능에 맞게 지어지지 않았다며 입주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 측은 구 시장 상인들이 오히려 약속을 지키지 않고, 불법적으로 무단점유를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구시장은 오래된 건물이라 안전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집행 시도는 벌써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4월과, 지난 7월에도 법원은 집행관 백여 명을 투입해 강제집행에 나섰지만, 대치 끝에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61142455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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