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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으로 보는 특사단의 11시간 40분 / YTN

2018-09-06 16 Dailymotion

어제 대북특사단은 평양에서 11시간 40분이나 머물렀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일정을 보냈고 분위기는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일부 일정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7시 40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필두로 한 대북특사단이 특별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넘게 날아 오전 9시쯤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고요. <br /> <br />공항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영접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특사단이 향한 곳은 고려호텔 38층 회의실. <br /> <br />여기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,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과 환담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고려호텔에서의 사진은 공개된 게 없어 저희가 자료 화면을 준비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려호텔은 주로 평양을 찾는 외국인들이 묵는 숙소로 3월에 우리 예술단이 평양에 공연 갔을 때 이곳에 짐을 풀었고요, 5월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역시 38층 회의실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현 / 前 통일부 장관 (tbs 김어준의 뉴스공장) : 고려호텔 38층은 초대층이라고 해서 (청와대) 영빈관 격입니다. 별도로 격을 갖춰서 만나고 먼저 떠난 뒤에 한 15분 ~ 19분 뒤에 대표단이 리선권 위원장하고 같이 다른 데로 옮겼다는 얘기는 김정은 위원장 만나러 중앙당사로 가는 거 말고는 갈 데가 없어요.] <br /> <br />특사단의 다음 일정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는 노동당 본부 청사인데요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정의용 실장의 두 손을 꼭 잡고 반기고 있죠. <br /> <br />이어 기념 촬영을 하고 회의장에 입장했고요. <br /> <br />곧바로 정의용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시간은 오전 10시 35분쯤을 지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북측에선 김영철 부위원장만 배석한 모습이죠. <br /> <br />사진 한 장에 포착된 시계는 11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죠. <br /> <br />아까 친서를 전달할 때가 10시 30분 경이었으니까, 면담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됐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면담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 분위기가 좋았던 건지 정의용 실장과 김정은 위원장이 귀엣말을 나누거나 살갑게 손을 잡고 있는 사진들이 눈에 띄죠. <br /> <br />이후 특사단은 원래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만찬까지 마치고 늦은 밤 오후 9시 50분경에야 서울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061243033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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