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기국회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, <br /> <br />개헌과 선거제도 개혁도 서두르고,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는 여야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경제에서 무모하고 무능한 정부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주도 성장 정책은 양극화를 해소하자는 측면에서 취지는 좋지만, 각종 경제 지표의 악화로 현실에서는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미 증명됐는데도 올바른 기조라는 아집을 부리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무모하다고밖에 칭할 수가 없습니다. 문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촉구합니다. 소득 주도 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자리 쇼크를 불러온 소득 주도 성장이 아닌 경제민주화 실현을 통한 공정경제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말로만 규제 완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우선 허용한 뒤 규제에 나서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탈원전·대입 제도 공론화 과정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육 문제의 경우 여론 뒤에 숨는 무책임한 정치에 불과했다며, 이제라도 백년대계를 위한 책임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동시 개헌 무산과 관련해서는 약속을 어긴 자유한국당과 국회가 수용할 수 없는 개헌안을 낸 문 대통령 모두에 책임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논의가 진행된 만큼 이제는 개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더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촛불 민심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본권 확대,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 분산, 지방분권 강화라는 방향으로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이 요구하는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도, 북한 비핵화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야당의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일부 야당의 우려도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. 비준 동의안 처리는 여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062221229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