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3시 15분쯤 인천 석남동에 있는 도색전문업체 가구창고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소방관 1명이 화재 현장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아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6개 업체 건물 7동이 탔습니다. <br /> <br />도색전문업체의 2층짜리 가구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대형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를 태운 데 이어 전자제품 창고와 차량 세차용품 공장 등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부소방서는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강한 바람 탓에 불이 급격히 확대됐고 빨리 번졌다며 일부 공장은 불길을 거의 잡았지만 초기 진화가 끝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백여 명과 지휘차 등 차량 90여 대, 소방 헬기까지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, 창고 밀집 지역인 데다 초속 15m의 강풍이 불고 인화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큰 규모 화재에 발령되는 대응 3단계는 인천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고 서울과 경기 등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동원됩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71835272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