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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득주도성장 대신에 남북 경협”…북한의 훈수

2018-09-07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은 평양 인근에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조립 시설을 해체했습니다. <br><br>이어 우리 정부에는 경제정책을 바꾸라고 훈수를 뒀는데요. 경제를 살리려면 소득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 남북 경제협력에 힘써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11월 발사 차량에 ICBM이 실리는 모습을 김정은 위원장이 철제 조립식 건물 안에서 지켜봅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지난해 11월)] <br>"깊은 밤 로켓 기술 준비 현장에 도착하신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먼저 9축 자행 발사 대차를 보시었습니다." <br> <br>김 위원장이 직접 찾았던 평안남도 평성의 ICBM 조립시설이 완전히 해체됐습니다. <br><br>미국의 소리 방송이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ICBM 조립 시설 구조물이 있던 자리가 깨끗하게 공터가 됐습니다.<br> <br>미국을 향해 비핵화 의지를 보여준거지만 며칠 만에 해체와 설치가 가능해 완전 포기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우리를 향해선 경제정책 조언까지 합니다. <br><br>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"남조선의 소득주도성장은 허황된 것으로 오히려 최악의 고용쇼크와 양극화를 초래"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도는 북남 경제협력에 나서는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우리와의 경협을 통해 꽉 막힌 제재 국면을 풀어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최동훈 <br>그래픽: 윤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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