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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도색업체 큰불...공장·창고 10곳 피해 / YTN

2018-09-07 67 Dailymotion

어제(7일) 낮, 인천 석남동 공장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이 일대의 공장과 창고 10동이 불에 탔고,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커먼 연기 기둥이 맑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창고 건물 안에서 시작된 불이 지붕까지 모두 녹이며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갑니다. <br /> <br />공장과 창고 건물이 1m도 채 안 되는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인천의 공장 밀집지역. <br /> <br />도색공장 창고에서 난 불은 초속 15m의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근처 10개 공장과 창고를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와 커튼, 카펫 등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가득했던 탓에 불길을 잡기는 더욱 힘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호 / 인천 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 과장 : 전면 동에서 발화 추정되고,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연소 확대가 급격히 발생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불이 난 지 1시간 만에 진화의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가 내려지고,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등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 헬기까지 투입돼 하늘에서 물을 뿌렸는데도 완전히 불이 꺼지기까지 5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물이 샌드위치 패널을 타고 흘러내릴 뿐 건물 안 불기둥에 제대로 닿지 않아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직원들은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소방관 1명이 떨어지는 구조물에 어깨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색업체 창고 1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80032317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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