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공예 페어가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예 페어에는 젊은 작가들의 참여가 늘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갈대를 손으로 하나하나 베틀 틀에 맞춰 끼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정부로부터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받은 바닥 깔개를 만드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섬세한 손놀림으로 나무에 색깔을 입혀 나갑니다. <br /> <br />나무에 그려진 밑그림 위에 알록달록한 안료가 더해지자 화려한 문양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전통 목조 건물에 쓰이는 단청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건물의 격과 쓰임에 따라 단청의 내용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[권민주 / 단청장 전수자 : 한옥에서 문 바로 위에 있는 부재가 창방이라고 하는 건데 그 창방에 들어가는 문양을 지금 모사를 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 중부권 최대 규모의 2018 청주 공예 페어가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'색, 다름'을 주제로 열린 공예 페어에는 전국 70여 개 공방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명의 전통공예 전수자와 인도 작가들의 현장 시연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선보이면서 젊은 작가들의 참여가 많아진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공예품의 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작품도 소장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규 /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: 공예 페어는 유통망의 확장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이 지역 공예작가들이 페어를 통해서 상품도 판매하고 기업하고의 연계도 많이 돼서 작가들이 자생할 수 있게….] <br /> <br />공예 페어는 앞으로도 공예의 다양한 변신과 함께 우리 일상에서 공예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0807402732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