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상도동 유치원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어제부터 흙을 나르는 등 밤샘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과 과실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사고 현장이 어제와 비슷한 것 같은데 실제로 보기에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현장인데요. <br /> <br />보이는 것처럼 중장비가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럭들은 줄지어 토사를 실어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복구 작업이 어제부터 밤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복구작업에는 25톤 트럭 200대 분량의 토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밤사이 100대 정도가 다녀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토사를 붕괴 현장 인근에 쌓아서 다지는 작업을 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후에 유치원 건물 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붕괴 원인 조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구청은 브리핑에서 최근 내린 폭우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에서 자문을 구한 전문가들도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순히 비 때문만은 아니라는 주장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치원이 이미 민원을 제기했고 전문가도 붕괴 위험성을 지적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구청과 공사 시행사에 관련 서류를 요청하며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 구청에 착공신고서 같은 제출 서류를, 시행사에는 안전영향평가와 지질조사 등 자료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혐의점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단계인 건데요. <br /> <br />정식 수사로 넘어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도유치원 사고 현장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80900324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