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호흡기증후군,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과 접촉이 있던 사람들도 자택과 병원 등에 격리돼 관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메르스 확진 환자가 격리된 서울대병원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해 있는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본관과는 별도의 건물인데요. <br /> <br />정문이 굳게 닫혀 있고, 병원 관계자 한 명이 마스크를 낀 채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의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병원 본관 정문으로 환자와 방문객들이 드나드는 데는 문제가 없고, 차량도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살 A 씨가 이곳에 온 건 오늘 새벽 0시 33분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A 씨는 어젯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선별격리실에서 진료받은 결과 가래와 폐렴 증상이 확인됐고요. <br /> <br />강남구 보건소 소속 음압 구급차를 이용해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감염 가능성이 있는 밀접 접촉자 20명을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검역관 1명, 출입국심사관 1명, 항공기 승무원 3명, 탑승객 10명, 가족 1명,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과 가족 1명이 밀접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았고,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082106356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