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변 4강의 협조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실무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 원장은 아베 총리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를 상세히 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질 관련 논의를 설명하고 일본의 지지와 역할을 요청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4일 만에 다시 통화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전달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등의 메시지를 토대로 북미 협상을 진전시킬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정 실장이 직접 방문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국가안보실장 : 한중 간의 안보 협력 대화, 전략 대화를 앞으로도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측과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이낙연 총리가 직접 푸틴 대통령을 만나 대북 특사와 3차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도 채 남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북에 동행할 인사를 선정하기 위해 정치권, 경제계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행원 규모와 의전, 통신 등을 결정할 북측과의 고위 실무협의는 북한이 9·9절 행사를 정리하는 대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도 국회에 예정대로 제출됩니다. <br /> <br />남북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적 동의가 중요한 만큼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092203588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