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상도동 유치원 붕괴 현장에서는 오늘도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쯤 철거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, 일부 유치원 원아들은 인근 상도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돌봄교실로 등원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작업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사고현장의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투입된 중장비가 물을 뿌려가면서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철거된 건물 일부 잔해물들이 쌓아둔 흙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아침 7시 20분쯤 철거작업이 다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철거된 건물 잔해들이 쌓아둔 흙 위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측은 학부모들과의 논의를 통해 아이들이 집중적으로 등원하는 아침 8시에서 9시, 아이들이 하원하는 오후 2시와 5시쯤에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거는 우선 붕괴로 인해 기울어버린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고, 주택가가 밀집해있는 만큼 집게가 달린 중장비가 투입돼 일반적인 파쇄작업보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측은 오늘 오후 6시까지는 철거를 모두 마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남은 건물을 철거할지 여부 역시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사흘 동안은, 철거한 건물 잔해물들을 밖으로 실어나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등원 예정인 아이들은 몇 명 정도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체 유치원생 122명 가운데 모두 64명의 원아가 오늘 인근 상도초등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로 등원합니다. <br /> <br />오전과 오후, 각각 돌봄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등원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철거 작업이 이어지면서 인근 상도초등학교는 소음과 분진,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오늘 하루 임시 휴업을 결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돌봄교실은 이와는 상관없이 예정대로 운영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철거작업으로 인해 인근 화물차량들의 통행이 잦아 학부모들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사이 가림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현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들 등·하원 시간대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00804573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