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포함해 최대 11명에 달하는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첫 순서로 이석태,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후보자들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위장전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여야의 공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요, 지금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첫 순서로 이석태,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기국회 내내 이어질 청문회 공방의 전초전과 같은 분위기인데요, <br /> <br />일단 오전 청문회는 마무리됐고, 조금 전부터 오후 순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석태 후보자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해 청문회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석태 후보자는 이념적 대립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화합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자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석태 / 헌법재판관 후보자 : 주권자의 참된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헤아리도록 하겠습니다. 아울러 이념적 대립과 사회적 갈등의 국면에서 중립성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화합의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최대 화두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, 참여연대 공동대표 출신이고,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경력이 헌법재판소의 다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보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노무현 정부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상관으로 모셨던 인물이라며, 정부·여당과 대법원의 인사거래 의혹이 있는 사법부 장악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우려가 있지만, 기우로 끝나도록 하겠다며,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후보자의 청문회는 인사청문 특위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의 경우 2001년과 2005년, 2006년에 있었던 위장전입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는 자신이 잘 몰랐던 부분이 있다며, 도덕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은 도덕성 논란을 물론, 정치적 중립성 문제 등을 두고 후보자가 해명할 기회를 충분히 주면서 방어막을 쳤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01408216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