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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삿돈으로 초호화 별장?...담철곤 오리온 회장, 경찰 소환 / YTN

2018-09-10 68 Dailymotion

오리온 담철곤 회장이 회삿돈 2백억 원을 끌어다 양평에 초호화 별장을 지은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담 회장은 해당 건물은 회사 연수원으로, 개인 별장이 아니라며, 혐의를 적극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양평에 오리온 그룹이 지은 이른바 연수원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남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기둥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장식을 새겼을 정도로 호화롭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부터 공사만 6년을 했고, 오리온 법인자금 2백억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품 갤러리다, 와인 저장소다, 각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, 담철곤 회장이 쓰는 초호화 개인 별장이라는 의혹도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양평 오리온 건물 관리인 : 밥 먹는 공간도 있고 잠자는 공간도 다 있죠. (용도는) 오리온 쪽에 물어보세요. 저희는 외주 업체 직원들이라 잘 몰라요. 시설관리 직원들이라 잘 몰라요.] <br /> <br />지난 4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오리온 측이 회삿돈을 빼돌려 회장 개인 별장을 지은 것이라고 보고 담철곤 회장을 직접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나온 담 회장은 회삿돈으로 공사를 시킨 적이 없고,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적도 없으며, 무엇보다 개인 별장이 아닌 회사 연수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담철곤 / 오리온 회장 : (회삿돈 2백억 원으로 개인 별장 지으라고 지시한 사실 있으세요?) 그런 사실 없습니다.(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진행 상황을 보고받거나 별도의 지시를 하신 적 없으세요?) 그런 사실 없습니다. (그건 무슨 용도의 건물이에요?) 회사 연수원입니다.] <br /> <br />오리온 그룹 역시 외부 손님을 대접하거나 미술품을 전시할 목적으로 설계된 건물이라며, 담 회장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11년 검찰이 조사했지만 기소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,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리온 그룹 관계자 : 2014년 완공 시점에 연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거고요. 별장으로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횡령 혐의가 짙다고 보고 본사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에 이어 담 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불러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담 회장은 지난 2011년에도 회삿돈 160억을 비자금으로 만드는 등 3백억가량의 법인자금을 횡령·유용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퇴직한 임원들과의 법정 공방에 증여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01715250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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