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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촉자 숫자도 ‘오락가락’…사후관리도 ‘구멍’

2018-09-10 10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단 지금으로선 2차 감염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<br><br>그런데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의 숫자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메르스 확진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.<br><br>이은후 기자! 환자는 상태는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사내용]<br>60대 메르스 환자의 상태는 악화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발열이나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사흘째 인 오늘까지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. <br><br>보건당국은 현재 환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 있는 438명을 특별 관리 중입니다. <br><br>이 가운데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승무원과 20대 영국 여성 등 지금까지 모두 6명입니다.<br><br>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승무원 1명도 포함돼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.<br><br>일단 6명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<br>쿠웨이트에서도 확진자의 동료 직원 한 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,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<br>이외에도 확진자와 함께 현지 숙소에서 생활했던 20명의 한국인 근로자를 조사 중입니다.<br> <br>현재 확진자의 2m 내에 있었던 '밀접 접촉자'는 21명입니다.<br><br>하지만 숫자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처음 20명으로 발표됐지만 확진자를 태웠던 택시기사와 등 2명을 추가한 뒤 오늘 다시 숫자를 21명으로 바꾼 건데요.<br><br>보건당국은 항공사의 좌석파악 오류로 잘못 계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2차 감염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보건당국의 사후관리가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elephant@donga.com<br>영상취재 : 박찬기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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