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스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높아진 가운데 보건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인천공항에선 소독과 검역을 강화했고 대형 병원에선 행사 취소와 면회 금지 등으로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바이에서 도착한 여행객들이 검역 장비를 통과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쓴 검역관이 열이 나는지, 이상 증상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검역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에는 중동발 항공기 지정 게이트 3곳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판근 / 서울시 강서구 : 잘하고 계시는 거 같아서 불안한 건 없었는데 그래도 예방조치 차원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거 같아서 마스크는 착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입국심사대와 화장실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24시간 체제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으로 출국하는 사람들도 주의사항을 챙기고 개인위생에 한층 신경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훈 / 경기도 시흥시 : 마스크는 챙겨 가고요. 손 세정제 같은 거. 손을 자주 씻으려고 그런 것만 준비해가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대형 병원들도 3년 전 교훈을 거울삼아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건강강좌는 취소하고 외부인의 면회를 제한하거나 출입문에 발열 감시기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아산병원 관계자 : 평일에는 원래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일반인들 면회를 했는데요. 지금은 면회를 전면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메르스 확진자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은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02201084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