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오늘까지 다행히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확진 환자가 탔던 공항 리무진 택시가 이후 승객 수십 명을 더 태웠던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들의 행적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우선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받는 환자 상태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지금 상태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현재 거동이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상태에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환자 상태가 위중하지 않고 혈압과 호흡 등이 안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환자와 접촉한 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던 6명의 1차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는 1명, 단순 접촉자는 5명입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자 1명은 에미리트 항공 승무원으로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국적의 24살 된 여성을 비롯한 단순 접촉자 5명은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으며 미열과 기침, 콧물 등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인 여성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 확진자와 2m 이내 같은 공간에 있거나 환자의 가래나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21명으로, 자택에 격리되며 출국도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단순 접촉자는 모두 418명으로 보건당국은 공항 CCTV 모니터링 결과,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 1명이 단순 접촉자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가 이용한 리무진 택시를 이용한 승객이 23명 이상 되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다시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인천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리무진 택시를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 승객 수십 명이 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리무진 택시의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결과, 메르스 확진 환자를 태운 뒤에 23건의 이용 내역이 확인돼 23명 이상이 이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확진 환자 이송 이후에 이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단순 접촉자로 분류된다고 밝혀 접촉자 수가 추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환자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와 추가 분석에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10907432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