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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건당국-서울시 또 메르스 엇박자…3년 전과 ‘닮은꼴’

2018-09-1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메르스 대응을 놓고 보건당국과 서울시가 3년 전과 같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양측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박원순 서울시장은 그제 SNS 생중계로 메르스 긴급대책회의를 실시간 공개했습니다. <br><br>서울시가 메르스 환자에 대해 자체 조사한 내용이 고스란히 방송됐습니다. <br><br>메르스 환자 A씨가 아내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던 점, 아내가 따로 자가용을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는 게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박원순 / 서울시장]<br>"이 분이 진실을 얘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. 역학조사가 더 치밀해져야 한다."<br><br>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의 이런 대응이 섣불렀다고 지적합니다. <br><br>[이상원 /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(어제)] <br>"저희가 인지하지 못했던 건 아니고 다른 자료를 찾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겁니다." <br><br>또 A씨의 부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에 온 것은 의사의 조언이었다고 질본은 설명했습니다. <br><br>박원순 시장은 3년 전 메르스 환자가 시민 1600여명과 접촉했다는 정보를 발표하면서 보건당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><br>보건당국과 서울시는 이번에도 갈등이 불거지자 앞으로 공동브리핑을 검토 중이라며 부랴부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<br>mettymom@donga.com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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