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미 정상의 친서 외교를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에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상회담이 언제, 어디에서 열릴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핵화 교착 국면에서 이뤄진 북미 정상의 친서 교환은 협상의 동력을 살렸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계기로 두 정상이 6·12 싱가포르 회담에 이은 2차 담판에 나설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북미정상회담의 연내 개최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미국은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의 문은 열려 있지만,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존 볼턴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: 우리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북미 정상 간에 또 다른 회담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.] <br /> <br />회담이 열린다면 그 시기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하순 유엔 총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여 그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비핵화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10월을 목표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서 진전을 이뤄낸다면 10월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먼저 이뤄지고, 그 결과가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건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이 실현될 경우, 장소는 워싱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12201066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