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'플로렌스'의 미국 동부해안 상륙이 임박하면서 캐롤라이나, 버지니아 지역 주민 100만여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기상청은 플로렌스의 최대 풍속은 시속 215㎞로,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커진 상태이며, 이르면 현지시각 13일쯤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크고 사나운 괴물로,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강제 대피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안지대 주민들은 필수품만 챙긴 채 긴급 대피에 나섰고, 해당 지역 주유소와 식료품점들은 대피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수년 만에 동부해안을 강타하는 최악의 폭풍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9120517579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