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까지 다행히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 10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스 환자가 치료받는 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의심 증세를 보였던 10명이 2차 검사에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10명 모두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 1명과 단순 접촉자 9명 등 10명이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을 단순 접촉자로 분류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내국인 여성이 두바이를 다녀와서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를 검사한 서울의료원 측은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차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음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115명 중 연락이 되지 않는 30명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국인 여행자들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없고 숙소만 적어둬서 동선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 단순 접촉자 중에서는 1명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3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, 담당 공무원에게 매일 체온 등 건강 상태를 전화로 보고하는 '능동형 감시'는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병원에 갈 때 이용한 택시를 그 이후에 탄 일부 승객의 행방도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리무진 택시의 결제 내역 24건 가운데 22건은 확인해 승객 25명을 단순 접촉자로 관리하기로 했지만, 2건을 결제한 승객들의 연락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로 감염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은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가 머무른 뒤 2시간 이내가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택시에서 내린 뒤 2시간 이내에 탑승한 승객은 2명으로 확인됐고, 모두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쿠웨이트를 출발해 두바이로 갈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21203378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