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항공기로 입국한 외국인 10명은 며칠째 어디에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도 이어지고 있는데, 보건 당국은 메르스 유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현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르스 환자와 같은 항공기로 입국한 외국인은 모두 1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연락이 닿지 않던 30명 가운데 20명의 연락처를 보건당국이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락을 받지 않던 내국인 1명의 연락처도 확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옥 /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: 10명 남기고 파악이 된 걸로. 출입국 사무소 결과 모든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결과 취합해서 최종 확정한 다음에 안내 다시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환자가 인천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탔던 리무진 택시를 나중에 이용한 승객 전원에 대한 확인도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27명이 탑승했는데 26명은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어 단순 접촉자로 관리하고 있고 1명은 계속 확인 중입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 현지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61명에 대한 검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절반 넘게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9명이 최종 음성 판정, 1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접촉자들은 차례대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재외국민 보호와 메르스 유입 경로 조사 등을 위해 역학조사관과 민간전문가를 쿠웨이트 현지에 파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상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121907255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