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이 한국당 방식의 집값 안정 대책을 제시했습니다.<br><br>서울 도심의 규제를 완화 등 다섯 가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.<br><br>동시에 문재인 정부 고위인사들의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도 공개했습니다.<br><br>김기정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자유한국당이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.<br><br>도심 재건축·재개발 규제를 풀고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는 등 규제완화가 핵심입니다.<br><br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]<br>"서울 도심에 양질의 주택이 부족한 겁니다. 재건축·재개발 규제를 정상화하여 양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합니다."<br><br>김 위원장은 신혼부부 전용 대출의 소득 제한을 없애고, 청와대와 정부,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부동산 정책 컨트롤 타워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><br>정책 제안과 함께 정부를 향한 쓴소리도 쏟아냈습니다.<br><br>특히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강남에 거주하는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의 집값이 수억원씩 올랐다며 비난했습니다.<br>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<br>"강남 아파트 가지고 불과 1년새 웬만한 직장인들 연봉 10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리셨습니다. 축하드립니다."<br><br>정부가 내일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어서 한국당과의 치열한 정책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.<br><br>skj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승훈<br>영상편집 : 김태균
